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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가볼만한 곳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등대카페

국내여행

by 지요니스 2024. 3. 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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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릉 여행에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즉흥적으로 가게 된 동해 도째비골

이번 강릉 여행은 호텔 말고는 거의 뭐 즉흥여행이라고 무방할 정도로..

근데 같이 어디 갈지 전날이나 당일에 이야기는 나눔ㅋㅋㅋㅋ

가족 모두 j인 집안인데 은근 즉흥 좋아함

도째비골은 시간 때우려고 갑자기 방문했어요

오늘 길에 꿀잠자서 내리라고 하니 동해 도째비골에 도착했어요

참고로 하나도 안 춥다고 했는데 강릉은 무진장 추웠어요(바람에 골이 때림)

강원도 물로 봤다..

엄마는 내내 담요 두르고 다녔답니다

스카이밸리 구경왔어요

자고 일어나서 구경하니까 하는데

바닷바람이 너무 추워서 거의 뭐 걸어서 찍고 가는 수준으로 바로 나왔답니다

날이 흐려서 사진은 예쁘게 안 나와서 아쉬운데 나름 멋졌어요

출입 금지..;

밑에 뚫렸어요

스카이밸리는 정말 별거 없어요

 

맞은 편에 위치한 도째비골로 갑니다

참고로 경사가 진..짜 심해요

가본 관광지 중 역대급?

그래서 그런지 뷰가 미치게 좋아서 즉흥으로 왔는데 강릉 여행에서 제일 만족한 여행지였어요

동해 여행 강릉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려요 완전 만족!

월요일 휴무 입니다

다행히 일요일에 왔구요~

도째비골 배경으로 찍어준다고 하는데

이쪽 배경이 더 예뻐서 우리를 찍는 아빠

아빠를 찍는 나 st로

이 배경이 예쁘니 꼭 찍어보세요

저희는 내려와서 찍는다고 했으면서 추워서 안 찍고 다이렉트로 차타러..

동해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안내도에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데 도깨비가 아니라 도째비더라고요

동해에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넘 좋았어요 왕 추천

알고보니 1박 2일에도 나왔다고 한다..

경사가 거의 체감 마이클잭슨이거든요

그래서 꼭 편한 신발 신고 오세요

스카이밸리 입장료는 2,000원이구요

강원도민은 1,000원이에요(오빠 찬스)

체험시설은 자이언트 슬라이드와 스카이 사이클 두 개가 있어요

가격은 3,000원과 15,000원으로 가격차이가 심한 편..

카드 결제로 하구요

직원분이 다 계셔서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당

직원분들이 다 유쾌하셔서 직업만족도 높아보이시더라구요

날이 추웠는데 엄청 고생하시더라구여 ㅠ

 

스카이밸리에 올라가는 방법은 엘리베이터로 가야하고,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와 무지개계단 두 가지 방법으로 내려올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자이언트 슬라이드가 보여요

1박 2일 김종민이 탄 사진이 붙여있답니다

누가 타고 내려가는데 소리가 .. ㅋㅋㅋㅋㅋㅋㅋㅋ 엘리베이터 건물을 삥 돌아 내려오는 미끄럼틀인데 경사가 심해서 되게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달팽이관이 안 좋아서 어지러울까봐 패스..

스카이 사이클은 진짜 하늘 자전거인데 줄이 하나밖에 없는.. 거의 왕의남자 나 거기있고 너 여기있냐 그 정도로 얇았는데 바람 불어서 무서워서 패스..

날씨 좋았으면 스카이 사이클 한 번 타볼 의향 있어요~

누가 타시던데 et가 자전거 타는 그거랑 똑같아요

스카이밸리 전망대로 가볼게요

참고로 무서움..;;

엄마랑 저 쫄았구여

끝에는 유리 바닥도 있어서 진짜 무서워요

경사가 심하니까 엄청 높아서 훨씬 무섭구여

저 멀리 바다도 있어서 또 무서움..

곳곳에 포토존 있어요

쌍가락지 포토존

여기까진 너무 갈만하고요

옆에 바로 유리 바닥..

저긴 불가능한..

사진보다 높이가 훨씬 체감상 높아서 진짜 무섭고 웅장하고 경치 좋고.. 혼자 다해

 

안 무서워 하는 1인

근데 왜 놀이기구는 못 타는지?

전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왜 놀이기구는 잘 타는지?

희한하네..

사진 빠르게 찍고

추워서 등대 쪽으로 갑니당

3시간 내로 출입 자유로워요~

처음 찍고 들어온 입장권 있어야해요!

묵호등대에 왔어요

포토존 나름 멋지구여

 

홀쭉이 뚱뚱이 거울 등 4개 있어요

홀쭉이 거울에서 찍어줘야지

보통 날씬 통통 나무 통과하는 것도 있어서 우겨 넣어서 날씬 성공^^

추우니 묵호 등대 실내로 가볼게요

빙글 빙글 돌아 올라가는 계단이라 진짜 어지러워서 천천히 올라오고 중간에 쉬는 걸 추천드려요..

묵호 등대 아래로 스카이밸리가 보인답니다

360도 파노라마 뷰 느낌이어서 동네 구경하기 좋아요

우리 나라에 있는 등대 모음집도 있고

등대 올라오는 벽면에도 각 시도별 존재하는 등대 사진도 있어서 본의 아니게 등대 이름을 몇 개 외워버린ㅋㅋㅋㅋㅋ

묵호등대 가거도등대 간절곶등대 등..


묵호 등대에서 내려와 등대 카페에 방문했어요

카페는 근처에 여러 개 있었는데 묵호등대카페가 가장 가깝고 뷰가 제일 좋았어요!

(사람도 제일 많음)

가정집 개조한 느낌의 카페여서 아늑하니 좋더라고요

바다뷰 보이는 경사진 곳에 위치해서 경치가 짖짜 끝내줘요

최고

저희는 요 등대 자리가 나서 재빨리 들어가서 먹었어요 ㅋㅋ

미니 등대 모양이라서 너무 귀엽고 안에 열풍기 있어서 틀고 있으면 따뜻해요

아크릴판 덧대서 바람도 거의 안 들어와요

건물은 3개 정도?있어요

주문하는 곳 건물 하나, 화장실 건물 하나

그리고 한 칸 아래 건물 하나 요렇게 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바다뷰카페 답게 외부 자리가 많았는데 날이 추워 사람들이 다 내부로 들어와서 앉았답니다

날 좋을 땐 무조건 야외 자리 추천!!!

스카이밸리도 보이고 뷰가 끝내줘요

 

동해 묵호샌드도 판매하고 있어요

샌드면 다 맛있고요..

 

디저트 종류도 꽤 다양해요

< 동해 묵호등대카페 메뉴 >

아메리카노 4.5

대추차 6.0

솔잎배도라지차 5.5

계피생강차 5.5

전통차들이 다 진하고 저렴한 맛이 나지

않아서 정말 좋았어요

어른들도 만족했다.. 아마 티백 아니라 우려야 이 맛이 난다며

엄청 진하더라고요 (초딩 입맛인 저에겐 넘나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배도라지차? 먹기 괜춘..)

묵호카페에 방문하신다면 전통차 추천드려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을 곳도 많아서 날 좋은 날 오면 끝내줘여..

날이 흐리고 추워서 너무 아쉬웠답니다

남해 다랭이마을과는 또 다른 뷰..

동해만의 그 깊은 바다뷰라 멋져요

다음에 와서도 묵호카페에 또 오고 싶었답니다


카페에서 몸 좀 녹이고..

다음 코스는 어디갈지 정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다시 내려왔어요

요 길은 출구 전용이라네요

중간에 포토존 두 곳? 정도 있어서 날 좋았으면 여기로 내려왔겠지만..

날이 너무 추워서 ㅋㅋㅋ 엘리베이터로 잽싸게 내려왔어요

도깨비방망이 포토존 신기해요

도깨비 빤쓰는 튼튼해요.. 질기고요..

이 노래가 자동재생되는 건 저뿐인건가요..

 

아까 주차하고 도째비골 걸어 가는데 찹쌀도너츠가 보였어요

이건 먹으라는 거져

흑미 백미 반반해서 5천원치!

쫄깃하고 고소하니 흑미가 맛있었네용

간식도 야무지게 먹고 다음 코스로 갑니다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꽤 볼거리 많은 곳이라 동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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