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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 조화 부케&부토니에 고르기 및 실물 후기

결혼준비

by 지요니스 2023. 11. 2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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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식 부케와 부토니에 리뷰로 찾아왔습니다


결혼식에서 부케가 그리 중요하냐 이 생각만 하며 사는 저는 겨울이고 생화가 그닥 예쁘지 않을 것 같다 생각되어 조화로 눈을 돌리게 되는데..

생각보다 조화가 더 예쁘다?

(조화로 결혼하는 신부가 있나 ㅋㅋㅋㅋ여깄네.)

그리고 신혼여행 스냅찍을 때 가져갈 수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생화 부케가 안예쁜 경우가 여럿 있어서 그럴거면 그냥 내가 인터넷으로 고르고 말지라는 생각에 조화 부케를 찾아보는데..

*사진 속 부케는 모두 조화입니다*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부케들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

부케랑 혼주들 코사지 같은 것도 같이 하지

않나?

하마터면 내 부케만 하고 신랑, 혼주 부토니에 다 깜빡할 뻔한 어이없는 상황

다행히 그 뒤로 부토니에도 알아보는데..

위의 두 가지 부케 모두 예뻤는데 부토니에가 없어서 포기하고 또 열심히 네이버 쇼핑 페이지를 넘기게 되는데..


< 최종 부케&부토니에 >

부케: 실리플라워

부토니에: 로즈오브더데이


부케는 그 전부터 장바구니에 담아놨던 게 있었고 사실 예쁜 게 많았는데 정해놓은 예산 안에서 제일 예쁜 부케, 그리고 부케와 신랑 부토니에도 맙춰서 할거라 선택사항에 부토니에 추가도 가능한지 중요해서 실리플라워라는 예쁜 조화부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계절별로 어울리는 부케들이 많고 전체적으로 쨍하지 않고 적당한 쨍함, 은은한 파스텔톤 부케가 골고루 있어 취향껏 선택하기 좋은 곳 실리플라워!

후기 보니 스냅촬영으로 많이들 하는 곳이라 결정하게 되었고요

실리플라워의 수많은 부케 중 웨딩홀과 드레스 그리고 나의 분위기에 맞는 부케들 후보를 찾자면

 

알로하부케 / 와일드피치 부케

(와일드피치 부케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

 

베이비핑크 부케/ 무화과부케

(무화과 부케가 가격대비 가장 마음에 들었고

베이비핑크 부케는 없었다가 새로 업뎃된 부케! 색감과 풍성함이 마음에 들어서 둘 다 1위 후보)

 

프렌치 부케가 그나마 괜찮은

 
 

핑크걸부케/ 심플목련부케 / 참열매목화부케

참열매목화부케가 예쁘고 계절감과 어울렸으나 그날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너무 하얗기만 해서 아쉽게 탈락

 

베이비핑크 부케와 무화과 부케 중 최종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부케는 바로 무화과 부케!

그 전부터 원픽이었으나 베이비핑크 부케가 생긴 이후로 고민이 되어 신랑과 함께 고민한 결과 베이비핑크 쪽으로 기울게 되면서 둘다 무화과와 베이비핑크 중 계속 고민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짱친 한 명에게 상의한 결과 너에게 어울리는 건 무화과 라며 결론은 무화과 부케가 최종 선택되었다.

부토니에는 추가 선택사항이어서 추가로 선택하고 샘플은 없었지만 알아서 예쁘게 만들어 주리라 믿고 결제!

무화과 부케 가격은 26,000원

부토니에 추가는 6,000원

배송비 포함 35,000원에 부케 완료


혼주 부토니에도 엄~청 알아보고 수많은 색과 꽃 중 많은 후기를 찾아보며 든 경우의 수

1. 모두 다 흰 색 부토니에

 

⇒우리는 치마 색이 다르고 저고리는 흰 색이라 흰색 부토니에론 하지 못한다.

2. 어머님들 / 아버님들 따로 맞추기

⇒괜찮은 거 같은데 부모님 입장이 따로 있어 두 분 색깔이 달라 별로일 듯 하다.

3. 신랑 부모님, 신부 부모님 색깔 다르게하기

이게 딱 좋을 듯 하다.

⇒신부쪽은 분홍, 신랑쪽은 파랑 계열로 부토니에를 맞추면 손님 맞을 때에도 보기 좋을 듯 하고, 저고리에 포인트도 주기 좋다!

수많은 부토니에를 보며 촌스러움, 거추장스러움, 없어보임 등의 부토니에를 지나 발견한 '로즈오브더데이'!

가격대도 괜찮고 색감이나 꽃조합이

여태 찾아봤던 부토니에 중 가장 예쁘다!!!!

 

바이올렛/니겔라/라벤더포그/러브에렌

 

물망초/더블델피늄늄/무스카리 퍼플/피엘라

분홍계열의 꽃은 이렇게 있고

 

베리베리/에렌지움/블로썸로지 블루/무스카리 블루

 

그린블루 무스카리/애플민트/민트 베리티/그라토블루

파랑 계열의 꽃은 이러하다

 
 

별빛라벤더/미노센스/메리화이트

화이트프레쉬/화이트베리티/화이트호접

흰색 계열 부토니에는 이렇게 있다

 

많은 부토니에 중 양가 어머님들께 의견을 여쭌 결과 신부쪽은 라벤더 포그, 신랑쪽은 베리베리 부토니에로 결정!

그치만 베리베리 부토니에 품절인 이슈로

차선인 애플민트 부토니에로 결정하였다

꽃조합이 신부쪽과 맞지 않는 점이 아쉬웠으나 나름대로 예쁘니까,,, 주문 진행시켜

애플민트는 2개 12,000원

라벤더포그는 2개 11,800원

배송비까지 총 26,800원


부케 배송은 저녁에 주문했는데 다음 날 바로 출발했어요

부토니에도 2일정도 걸렸나 생각보다 다 빨리도착했답니다ㅎ

 

무화과부케, 부토니에 배송왔어요

심플하게 비닐에 쌓여서 왔어요

부토니에는 사진에 없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요

신랑 예복 부토니에랍니다

 

무화과부케에요

끈이 길게 늘여있는 게 특징이에요

 
 
 

리본으로 묶어봤어요

생각보다 조화 티가 꽤 많이 나서,,,ㅎ

그리고 작을 줄 알았는데 꽤 풍성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꽃들은 예쁜데 줄기나 초록 부분에 한 두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었어요

 
 

앞, 옆, 뒤 등 다양한 각도에서 보는 무화과부케

꽤 다양한 조화로 이루어져 색 궁합은 괜찮았어요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딱 사진과 같다? 감성은 빠진 고런 느낌

마음에 안 들진 않았답니다

 
 
 

무화과 색이 마음에 들어서 스냅이나 웨딩촬영할 때 사용하면 너무 예쁘겠더라고요!!!

저는 본식 때 사용할 건데 본식용으로는 아무래도 생화보다는 마음에 들진 않는데 뭐 괜찮게 마음에 드는 정도,,,?

이제와서 부케 새로 하기도 그렇고,,더이상 결혼식에 뭘 투자하기가 지쳤어요.. 빨리 끝내버리고 싶음

리본이 약간 거추장스러워서

촬영 땐 괜찮은데 전 본식에 들거라 리본 뗐어요

 

리본 떼고 집에 있는 하얀 끈 덧대서 아래 부분에 좀 더 감았어요 깔끔해져서 마음에 들어요

 

약간 아쉬워서 초록 줄기 하나 떼고 집에 장식해놨던 목화 꽂아보았답니다

하얀 포인트가 조금 마음에 들어요

마지막으로 왼쪽에 튀어나온 초록 줄기를 떼버렸어요

아마 풍성함을 위해서 표현한 것 같은데

떼니까 왼쪽이 빈 느낌이 들긴 하는데 다시 꽂자니 귀찮아서 그냥 하려구요

얼추 마음에 드는 부케가 완성되었어요

하얀 부케보다는 색있는 부케를 원해서 나름 마음에 드는 군요!!!


다음으로 로즈더데이 부토니에 후기!

 

포장이 너무 예쁘고 신경쓴 느낌이 나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요렇게 카드와 사용별로 안내사항까지

그리고 박스 열자마자 기분좋은 꽃향? 향기가 나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포장도 하나하나 꼼꼼히 스테이플러로 마감까지 제대로 와서 마음에 들었어요

생각보다 애플민트가 더 예쁘더라고요

라벤더포그는 튤립이 살짝 자글자글 주름이 갔다고 해야되나,,

애플민트 에요

사이즈는 생각한 것보다 살짝 작았지만 혼주들 장식용으로는 충분할 것 같았어요

 

자석이 꽤 잘 붙어서 옷에도 아마 잘 붙어있으리라 생각해요

 
 

포장지에 담겨와 살짝 눌려있었는데 펴주면 바로 원상복구 되고, 취향껏 뒤에 있는 잎을 앞으로 빼줘도 되고 뒤로 넣어도 돼요

라벤더포그 부토니에에요

신부측!

튤립 조화가 찌글찌글해서 살짝 마음에 안드는데,,,음,, 그냥 써야지요 뭐

 

색감이나 꽃조합 자체는 예뻐요

튤립 조화만 좀 자글자글하지 않았으면 더 마음에 들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자석 역시나 튼튼해서 옷에 잘 붙어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부케와 부토니에 준비까지 끝났답니다

마음의 준비와 결혼식 날 사용할 파일 등 ,.,

준비물 준비만 하면 정말로 결혼식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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