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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일정 스타뚜
예매는 떠나기 3달 전에 했는데
좌석이 떠나기 1달 전에도 충분히 남아있더라고여~
사전좌석 구매를 하려 해요
엄마네는 1달도 안 남은 상태에서 항공권 구매를 해서 바로 사전좌석 구매가 뜨더라고요?
근데 저희는 옛날에 예매해놔서 그런지 사전좌석 구매 서비스가 안 열려있었어요
그래서 7월 초부터 매일 들어가보며 항공권 발권 되기만을 기다렸어요
항공권 발권 되야 항공편 번호를 알아서 좌석 구매를 할 수 있거든요
드디어 항공편을 알게 되어 사전좌석 구매를 했어요
티웨이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면 사전좌석 구매, 내식 구매 등 부가서비스 구매가 다 떠요
티웨이 싱가포르행은 기내식 물 일절 안 줘요
다 돈주고 사야함!
앞자리류 하고 싶었는데 없었고 비상구 좌석은 임산부가 앉지 못해서 가운데 좌석 앞을 선택했어요
출발 2틀 전이었나 온라인체크인 알림이 와요
알고보니 가는 길 제 자리가 비상구 좌석이었어서 현장 체크인만 되고 또, 제가 임산부여서 엄마네 좌석이랑 현장에 가서 아예 바꿨어요
큰일날뻔..
토요일 오후여서 그런지 사람 많다고 빨리 오라고 알림톡이 와서 일찍 갔더니 꼭 그러진 않아도 됐어요..
하나투어 통해서 싱가퐁 esim도 구매!
esim 종류가 되게 많더라고요
원래 로밍할까 하다가 로밍은 좀 더 비싸니까? 안 하고
유심 살까 하다가 분명 보관하기 불편하고 갈아끼우기 힘들어서 알아보다가 esim 있길래
심지어 2,500원?
로밍은 예전에 만원 후반대였나..줬는데
네 명 해서 만원 결제 완료!
먼저 출발 전 어플을 깔아두었어요
제가 가족들을 다 이끌어야해서 우선 깔아두고 있으라고 했고 미리 큐알코드로 esim 해놨어요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차근차근 하다보니 잘 되더라고요
뱅기에서 어차피 뱅기모드라 미리 esim 회선으로 다 돌려놨고 싱가폴 도착해서 메인 회선으로 esim 선택하고 데이터 켜니 바로 사용가능했어요
싱가폴 도착해서 혹시 몰라 공항 와이파이로 연결하고 esim 사용법 다시 보고 차차 해서 택시까지 잡고 나서 차 안에서 데이터 켰어요
데이터 안 켰더니 안되더라고요 ㅋㅋㅋ쫄아서 안 켠사람..
하여튼 아주 알차게 잘 사용했습니다
3박 5일 동안 3기가 구매했는데 택시 부르고 구글맵 보고 이것저것 해도 동영상 안 보니까 1기가 정도 사용했으려나요?
하루에 몇백기가 사용안할 정도고 혹시 부족할까봐 실내에서 왠만하면 와이파이 사용해서 덜 사용한 것 같아요 데이터 사용량 봐가며 써두 될듯!
7001번 공항버스 시간 자주 바뀌어서 스트레스였는데 6월 말부로 우선 고정 시간표!
7시 비행이라 3시 30분차 타려했는데 알림톡 보고 쪼들려서 2시 40분 차 탔더니 너무 여유로웠던 상황..
7001번은 부천터미널에서 출발하고 소사역까지는 20분 정도 걸려요
사진 속 시간은 소사역 도착시간
부천터미널 시간은 20분씩 앞당겨 생각하면 됨!
차 밀려도 25분 이내엔 도착하더라구요
그리고 소사역부터 1시간이면 공항 도착!!!
일찍 나와서 짐 놓고 앉아서 기다려요
점심까지 비가 쏟아졌는데 비온 뒤 맑음이라 다행히 우산 안 쓰고 가요
역시 날씨 요정~
핸드폰 하며 오니 금방 오더라고요
토요일이라 차 밀릴까 걱정했는데 거의 안 밀려서 한 시간만에 왔어요
잠도 비행기에서 자려고 안 잤답니다
비행기가 공항버스만 되도 비즈니스석인데..
공항버스 만큼 편한 좌석이 없답니다 증말
출발 3시간 전에 갔더니(4시 안되서) 줄은 2줄 정도 있었고 15분 정도 기다리고 수속할 수 있었어요
체크인하는 좀 있어서 직원분들이 셀프백드랍으로 많이 유도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덜 기다린 듯 해요
엄마네 기다렸다가 체크인하려고 4시 반쯤 다시 줄섰는데 그땐 사람이 좀 빠진 뒤라 10분도 안 기다리고 체크인 바로 했어요
저녁 비행기부터는 체크인 금방금방 할 듯해요
수화물 25kg 까지 넘나 가능
엄마가 캐리어 잘 보이게 커버도 사와서 커버도 씌웠어요
쳌인 하고 출입국 심사 들어가요
임산부라 패스트 트랙 이용해서 바로 들어갔고, 비행기 탈때도 교통약자 좌석으로 프리패스 했어요
임산부가 공항에서 유일하게 좋은 점
알차게 잘 써먹었어요 👍
넷 다 한식 좋아해서 비행기 타기 전 저녁 먹으러 왔어요
공항 밖에서 먹는 게 더 종류 많은데 안으로 들어와버려서 2층 푸드코트가 다더라고요
사람도 많았는데 그나마 저녁 전에 도착해서 자리 잡았어요
저녁시간 되니 금방 자리가 꽉 찼답니다
전 매콤한 게 좋아서 낙지돌솥으로 먹고 각자 취향껏..
대체적으로 간은 좀 센 편이었으나 그래도 마지막 한식이니 생각하고 잘 먹었어요
게이트에 앉아있는데 비가 정말 많이 오더라고요
이날 중간 중간 계속 비소식과 바람이 있어서 무조건 지연된다 생각했는데 딱 출발할 때 되니 비가 안 오더라고요?
근데 앞 비행기들이 지연되서 자연스레 저희 비행기도 늦어져서 30분 늦게 7시 30분에 출발했어요
앞자리 너무 행복해요
비즈니스 바로 뒤에 앉았는데 내릴 때도 비즈니스 내리고 바로 내려서 엄청 빨리 내렸어요
다리도 성인 남성이 뻗고도 남을 정도라서 4만원 투자할 가치가 있어요
엄마아빠도 미리 구매해드려서 만족하셨어요
일어섰다 앉았다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화장실 가기도 편하고 나름 중거리인 6시간 가려면 사전 좌석은 꼭 구매해야겠더라고요
그리고 저녁비행이라 아직 잠을 잘 때가 아니라
정말 심심해서 엉덩이도 더 아픈 것 같고 지루하고 시간이 되게 안 가더라고요
그래서 일어나서 엄마네 좌석으로 여러 번 왔다갔다 하며 수다 떨다가 자리 돌아오고 그랬어요ㅎ
분명 비가 왔지만! 비가 그친 후에 출발!
마침 보름달도 보았구요
반대편으론 해가 지는 모습도 보았어요
구름 위에서 보는 보름달과 노을은 정말 멋진 풍경이었답니다
2시간 정도 갔는데 천둥, 번개도 정말 많이 보았어요 거의 토르 왔다감..
천재지변 잘 구경하며 싱가폴로 갔습니다
다행히 난기류가 심하진 않았던 듯 해요
창이공항 도착했어요
티웨이항공은 창이공항 터미널3에서 랜딩 출발
창이공항은 1-4까지 있는데
터미널 간 셔틀트레인이 있어 2분이면 도착해요
미리 한국에서 입국심사서 작성해서 한국처럼 빨리 나왔답니다!
야자수가 많이 보이니 동남아에 온 기분 실감나는 하루
택시 말고 그랩잡는 ride pick up?
그쪽이었나 어플로 미리 잡았는데 깜빡하고 카드 등록 안 해놨는데 현금도 없어서 기사님과 미국 달러 내고 액땜.. ..
싱달을 미국달러 로 착각한 내가 바보다
40달러를 날리다.
하여튼 숙소에 잘 도착하여 잘 잤습니더
3박 꽉 차게 놀고 피곤에 쩌든 상태로 창이공항터미널 1에 왔어요
현지인 제 친구도 공항에서 만나 1에서 셔틀트레인 타는 곳까지 데려다주고 빠이빠이 했어요
진짜 1-2분이면 3터미널까지 오더라고요
돌아오는 비행은 온라인 체크인이 안되었어요
그래서 현장 체크인 했어요
출발 2시간 전쯤 창이공항 티웨이 체크인 장소에 도착했어요
밤12시라 그런지 체크인 사람이 없네요?
바샤 커피 열려있어서 여기서 살 걸 그랬어요
더 쌌는데..^^ 근데 한국인들 다 사서 뱅기에서 섞일까봐 뭐.. 미리 잘 샀다 생각
돌아올 땐 다행히 지연 크게 없이 제 시간에 출발해서 한국까지 잘 도착했어요
새벽 비행기라 자느라 불편함은 많이 없었지만
정말 추웠어요
미리 얇은 겉옷이랑 담요도 준비해갔는데도 추워서 온몸이 차가워질 정도였어요 감기 걸릴 정도로..
꼭 겉옷 챙기세요 양말도.담요도 챙기면 더 좋고요
역시나 돌아올 때에도 사전 좌석 구매해놔서 다리 뻗고 편하게 잘 왔어요!
도착하고 집 찾고 버스 예매하니
오전 10시반쯤 되어 아침 먹고 각자 집으로 갑니다
한식 거리로 와서 국물있는 찌개류있는 ‘서울’음식점에 왔어요
직원,승무원 들도 식사하러 많이 오시더라고요
각자 취향껏 시키고 먹으며 역시 한식이 최고다
반찬 주고 리필되는 곳이 짱이다 이러면서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집으로 갑니다..
공항버스는 국제선 도착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1번출입구부터 아마 서울~경기도~쭉 이어져 있어요
시간 맞춰 딱 와서 집으로 가는 내내 버스 안에서 꿀잠 잤어요
날이 싱가폴 한국 너나할 거 없이 습하고 덥네요
알찬 싱가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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