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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울만 되면 스키장 병에 걸리는 1인입니다
3년 전인가? 스키장도 난생 처음 가보고 난생 처음 보드도 배우며 온몸에 멍이 들며 ,,,아팠던 나날들과 열심히 매년 겨울마다 스키장을 여러 번 가며 갈고 닦아온 실력,,
올해 또 보여주지!
나의 사랑 너의 사랑 비발디파크로 갑니다
비발디파크가 할인을 제일 많이 해주고 강원도 권에서 그나마 제일 가까워서 갈만 하그든요,,,
슬로프는 08:30 오픈이고
정설시간은 16:30~18:30 이에요
이번엔 아쉽게 소노벨 예약을 못해서 근처 펜션인 마로니에 펜션을 잡았어요
비발디파크에서 모이기로 하고 6시쯤 출발합니다!
주말엔 비발디파크 사람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오전에 타지 않으면 리프트 기다리다가 시간 다 가걸랑요,,
다행히 8시 반쯤 도착해서 오션월드 길가 쪽 주차하고, 리프트권 교환하러 갑니다
저희는 항상 비발디파크 리프트권 구매할 때 야놀자에서 구매해요
라이브 방송이나 싸게 팔 때가 많아서 무조건 야놀자 애용하는 편!
6시간권 장비렌탈까지 인당 5만원대에 예약했습니당~~~
준비다해서 설레어 미치겠는데 신랑은 아직도 옷 갈아입는 중
기다리다가 시간 다 가겠어 이사람아
스키장만 보면 설레는 병,,,
스키장 온 것도 이제 3시즌? 별로 오지 않았지만 시즌동안 최소 3번이상은 방문해서 열심히 쪼랩실력을 갈고 닦았다죠,,,
셔틀버스도 슬슬 오고 있어서 발등에 불똥 떨어지겠는데요,,
언넝 언넝 타러 가자고요!
날씨 좋고~ 날씨는 흐린데 다행히 기온은 춥지 않은 영상 날씨라 타면서 더웠어요ㅎ
리프트권 바코드 무인 판매기에서 교환하고, 장비 대여하러 왔어요
큐알코드 스캔하고 신장, 발사이즈 입력하고 방문하면 끝~~~
사람이 바글 바글 하네용!
비발디파크 오면 꼭 준비할 것
동전,,,
다행히 카드결제 물품보관함도 있는데 그건 많지 않아서 왠만하면 1000원, 2000원 준비해오시길,,
물품 보관함 자리는 다행히 9시 전이라 자리는 많아서 언넝 갈아신어봅니다
제일 힘든 시간이 부츠 갈아신는 시간이에요
드릅게 안 신김
옷도 무거워서 몸도 엄청 무겁고 타지도 않았는데 이미 지치구요
두근두근,, 설렌다,, 언 1년만,, ㅠㅠㅠ
보드를 잘 타지는 않는데 유투브로 열심히 보면서 시뮬레이션으로 타기는 잘한답니다,^^
9시 조금 넘어서 입성!
6시간권이라 3시 조금 넘어서 까지 탑승 가능
bmw에서 후원했나봐요 차도 있고, 전광판에 광고도 나오고
늘 입는 우리의 스키장 교복
스키복 하나 구매해놓으면 대여할 필요없이 바로 입고 오면 되니까 얼마나 편하게요
이미 타는 사람 꽤 있다,, 언능 가자!!
초급시절은 이미 벗어났으니 중급으로 가보자고요ㅎ
오른쪽은 초급 슬로프
유일하게 남아있는 셀카,,
저희는 사진 찍는 것 보다 타는 걸 좋아해서 찍자고 하지 않으면 절대 안 찍음...
중급 슬로프도 꽤 길어서 7분은 올라가는 것 같아요
오 중급 슬로프 보인다
여기에서 고구마랑 마시멜로우 장작에 구워 먹는게 꿀맛인데
점심 먹느라 못 먹었어요ㅋㅋㅋㅋㅋ
다행히 9시 넘은 시간이라 아직 사람이 요 정도면 엄청 없는 편이에요
기억하세여 비발디파크는 오전에 와라,,
점심에 오면 기다리느라 슬로프 시간 다 간다,,,
한참을 올라가서 열심히 타고,,,
오랜만에 첫 보딩이라 몇 번 넘어져주고
시작할 때 사진 남기지 않으면 얼굴 개판이라 타기 전에 사진 한 장 남겨줘야 해요!
다행히 올 겨울 눈이 많이 와서 빙판길은 아니고, 푹신 푹신 파우더 길이라 넘어져도 하나두 안 파요 유후
12시도 안됐는데 이러기냐고요
초급 사람 짱 많아서 중급 슬로프 줄도 꽤 있어요
다행히 오전엔 사람 없어서 점심 먹기 전까지 5번 이상 탔어요!
점심 먹으러 2층 푸드코트에 왔어요
작년과 바뀐 점이 있더라고요~~~
샐러드바가 생겼어요!
1인 1메뉴 주문 필수고, 메인 메뉴 시켜도 되고, 안 시키고 샐러드바만 시켜도 돼요
저희는 설렁탕 1인, 샐러드바 1인 주문했어요
메인 메뉴 시켜도 샐러드바 포함이랍니다
계란후라이 해 먹는 곳도 있꾸요
셀프 라면 코너 인기 짱 많아서 몇 분 기다렸다가 겨우 끓여 먹었어요
스키장에서 먹는 라면 아시죠,,,,
무조건 먹어야하는 거
비발디파크 장사 잘하네,,ㅎㅎ
또 온다^^..
사람도 많은데 다행히 내부가 넓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어묵탕, 잡채, 단무지, 김치, 샐러드, 탕수육과 만두 튀김, 떡볶이 까지
정말 골고루 있어서 샐러드바만 먹어도 배부르답니다
그리고 심지어 맛도 너무 맛있어요,,........
갓튀긴 탕수육과 만두에 달달한 떡볶이까쥐
행복 그 자체
배터지게 점심 잘 먹었습니당
새벽에 일어났더니 겁나게 피곤해서 커피 한잔 때리려고요,,,
바닐라라떼로 카페인 충전 완료
정말 달아요 ㅋㅋㅋㅋㅋㅋ
비발디파크는 쉴 곳도 많고 먹을 곳도 많아서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가격대도 할인 많이 해주고, 셔틀버스도 있어서 담엔 셔틀버스 타고 새벽에 타러 와야겠다
당일치기 하기엔 힘들고 셔틀버스가 딱이니까유
커피 먹으며 소화시키고
다시 타러 가보자고~
점심먹고 나니,, 사람이 더 많아진 것,,
예,, 제일 정상 올라왔어요
올라와도 어차피 중상급으로 나뉘어 지기 때문에 쪼랩인 저는 중상급으로 갑니당
최상급은 내려가다가 패트롤 탈듯,,
여보 가자고
네 요렇게 된다고 하네요
제일 위에서 타도 중급이랑 만나고 초급이랑 만나고 그래서 테크노 쪽으로 내려가는 게 중상급 쪽이라 설질도 괜찮아요 추천추천@
경사도 꽤 있어서 중상급에서 여러 번 넘어지며 무서움을 극복하며 내려왔습니다,,,
내려와서 또 사람 많은 걸 찍어주고,,
여기가 중상급이에용
드디어 사진을 멋지게 찍었다!
중간에 눈도 와서 진짜 행복했어요
다행히 고글있어서 시야 확보 잘 되었답니다
사람이 많아서 오후엔 몇 번 못 타고 아쉽게 끝났어요 ㅠㅠㅠ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며
다음에 또 오면 되니깐!!!
마트가서 나머지 장 좀 보고 펜션 갑니당
미니 양주 있어서 그냥 못 지나치는 신랑 2개 삼,,^^....개당 만원이면 선빵했다
마로니에 펜션은 펜션 알아보면서 봤던 곳인데 할머니 혼자 운영하시는 곳 같더라고요
엄청 깔끔하시고 꽤 친절하시답니다ㅎㅎ
넓은 공터도 있고, 바로 앞에 하천변도 있고, 흔들 의자도 있고 날씨가 좋았으면 야외에서 놀기 딱이에요~
저희가 묵은 방은 아이비 방
복층있고, 넓은 원룸식이에요
총 8명이서 잤는데도 아주 여유 있었답니다
야외 바베큐장 이용시간 미리 말씀드리고 바베큐장으로 고기 구워 먹으러 왔어요
희한하게 실내에서 먹는 것보다 야외에서 추위 조금 타며 먹는 고기가 꿀맛이잖아요!!!
소고기, 새우, 돼지고기, 가리비 다양하게 사와서 먹었답니다
진짜 꿀맛 ㅠㅠㅠ
요건 햇반에 올려 먹으면 세상 꿀맛
전 많이 안 좋아해서 신랑 입으로 ,,,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새벽에 픽업해온 소중한 가리비 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맛있다 ㅠㅠㅠㅠㅠ
돼지고기도 맛있는데 이날은 소고기가 너무 맛있었네요
새우도 먹고,,,비린내 안나고 꿀맛 오브 꿀맛
들어와서도 술파티 벌이며,, 새벽 3시쯤인가,, 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ㅍㅣ곤해 죽겠어요,,^^
체크아웃 하고, 늘 가는 군삼농장한우 가게가 공사 중이라고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비발디파크 근처에 있는 한우국밥집인 홍천강 한우타운에서 점심 다같이 먹었어요
육회비빔밥 12.0
한우국밥 12.0
둘다 맛있게 잘 먹었는데 역시 군삼농장한우 집만큼 맛집은 없구여,,,
담에 올 땐 꼭 군삼농장한우에서 한우탕 먹고 가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발디파크야 좀만 기다려 겨울이 가기 전에 또 올게~
아, 점심 먹고 배터지겠는데 또 디저트 배는 남아있어서 커피 테이크아웃 하고 각자 집으로 갔어요
저는 초코 젤라또~
해장엔 초코지! ㅎㅎㅎ
맛있ㄱㅔ 잘 먹고 집에 갑니다~
즐거운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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