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바르셀로나 신혼여행 | 사그리드 파밀리아 홈페이지 예약 및 오디오가이드 | 내부관람 후기

지요니스 2024. 4. 16. 23:06

바르셀로나 신혼여행 12월 초 3일차 (수)

-호텔 조식-사그리아 파밀리아 성당 내부 관람 - 점심 - fc바르셀로나 박물관 투어-저녁

스페인 바르셀로나 신혼여행 3일차 일정인

가우디 성당 투어로 시작해요

성당 투어를 신청할지 저희끼리 다닐지 고민하다가 셀프로 하기로 했어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잘 나와있다고 하여 무리없을 것 같아서요

 

사그리아 파밀리아 성당 입장권은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해요

마이리얼트립도 있고 네이버에서도 판매하고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직접 사는 게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블로그에 친절히 나와 있어서 쉽게 할 수 있었답니다

가장 맨 위의 26유로 짜리 선택하면 됩니당

(오디오 가이드 포함임!)

만약 가이드 투어를 신청할 경우 30유로 선택해도 되구요

(저 같으면 굳이, 근데 성지순례다 성당을 자세하게 관람하고 싶다하면 추천)

 

방문 날짜와 시간을 고르면 되는데요!

티켓이 거의 없을 경우 몇 개 남았다고 빨간 글씨로 알려준답니다

많은 블로그를 찾아보았는데

오전이랑 노을 질 때 성당에 들어오는 해가 다르다고 하여 언제볼 지 고민하다가 사진은 자고로 오전이지.. 라고 생각하여 오전으로 예매했어요

 

30살 미만은 24유로

저희 둘 다 30살 미만이라 24유로

총 48유로 결제 합니당

빨간 버튼 누르고

입력하고

메일로 코드가 와요

메일 입력 잘 해야함

번호 잘 기억하구

사그리아 파밀리아 오디오 가이드 어플에

입력하면 됩니당

오디오 깔고, 코드 입력하면 방문 날짜 티켓이 나와요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 미리 깔아주는 게

좋죠?

45분짜리라..

더 짧은 것도 있는데 이왕이면 !

근데 처음에만 다 듣고 중간에 건너뛰고 저희끼리 관람하게 되더라고요 ㅋㅌ

 

예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선택, 다운로드

 
 

하면 요렇게 오디오들이 쭉 나와요

직접 번역한건지 발음과 음의 높낮이가 되게 특이?하달까요..

한국사람이 한 것 같진 않은 느낌

들으면서 되게 웃겼어요

 


내부 관람도도 친절히 나와있답니다~

한국에서의 준비를 마치고 이제 진짜 간드아

사그리다에게로!


10시 45분 타임이라 최대한 맞춰 나왔는데 몇 분 늦었거든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약간 늦어도 출입은 다 되더라고요

어차피 기다리는 줄이 있어서 제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해도 몇 분 늦게 들어갈 가능성 있음.

다행이네요

스페인 사람들 정 있네..

지하철 역 나오면 눈앞에 딱 거대한 사그리아 파밀리아 성당이 나타나요

저희는 전날 외부 투어를 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딱 보면 우와 소리가 절로 나요

입장 게이트는 c게이트 입니다

사람이 뭐 거의 티익스프레스

수준으로 많아서 줄 서있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날씨 미치게 좋음

큐알 코드 보여주고 입장하고,

혹시 모를 위험상황이 있을 수 있어

거의 공항과 같이 수색을 해요

겉옷, 가방 다 내려놓고

몸 수색도 하구요

공항 게이트 지나가는 것 처럼 똑같아요

직원수도 정말 많구요

아, 한국인이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하니까 안녕하세요라고 ㅋㅋㅋ해주는 직원분

딱 봐도 저희 한국인 같나요? 예.

 

소지품 검사 하고, 다시 큐알코드 찍고 들어오면 진짜 사그리아 파밀리아 성당으로 올라갑니다

올라오면 오디오 가이드 틀고, 1번부터 차례대로 들어요

 

축소 사그리아파밀리아 성당 모습을 보며 설명을 들어요

 

 

성당 벽면의 모습이 다 다른데 모습마다 설명이 되어 있고 오디오 가이드에서도

“성당 어디 쪽을 보시면~ 무슨 모습을 하고 있는~ ” 이런식으로 설명이 잘 나와 있어서 잘 찾을 수 있어요

어쩜 이렇게 하나하나 세세하게.. 진짜 사람이 만든게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섬세한 건축물이에요

 

본격 성당 입구 들어가기 전 한 컷 찰칵

오전에도 늘 사람이 정말 많답니다

 
 

블로그에서 내부 사진을 수십장 보아서 감흥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보자마자 웅장했던..

사진 찍느라 바쁘고 눈에 담느라 또 바쁘고..

스테인드 글라스가 빛나는 데 정말 멋져

 
 

정말 높아서 정수리까지 고개를 뒤로 제치고 봐야 진정한 천장 보기

 

성당 왼쪽은 파란빛, 오른쪽은 주황빛이 들어와서 이거 보는 재미가 또 달라요

지금은 푸른빛!

사진은 주황빛이 훨씬

잘 나와요

 
 

내부가 웅장하고 넓어서 사람이 많은데도 북적거린다는 느낌이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았어요

 
 

성당 중앙 쪽에 앉는 좌석이 많이 있어서 저희도 앉아서 성당을 천천히 둘러 보았답니다

정수리까지 제끼고 본 성당 천장..

정말 높다 그리고 정말 멋지다

황홀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오전 11시쯤 비추는 빛은 요러하답니다

 

뼈다귀? 속 안에 들어와있는 기분도 들고..

이 섬세하고 거대한 기둥이 과연 옛날 기술로 가능한 일일까? 신랑이랑 둘이서 이건 말도 안된다며 이야기 했어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

라고 적혀있어요

전세계 언어로 번역되어 적혀있답니다

성당 왼쪽 맨 뒤에요

외국에서 한글보면 괜히 뭉클

 
 
 
 

주황빛 드는 성당 내부 모습이 정말 멋지고

노을빛 같기도 하면서..

성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오구요..

평온하다 그 자체

관람을 마치고 뒷문으로 나왔어요

저희는 타워 입장까지는 하지

않았답니다

성당 뒷 모습은 또 다른데요

예수가 있어요

앞 모습과는 전혀 다른 뒷 모습이라 사그리아파밀리아 성당이 맞나? 생각이 들기도 해요


 

사람이 오지게 많구요

소매치기 조심.

 
 

날씨하나 끝내준다..

 

박물관도 있어서 구경도 하러 내려왔어요

사그리아 파밀리아

성당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답니다

 
 

어떻게 이런 거대한 성당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가우디 당신은 도대체..

기념품샵이 빠질쏘냐

 
 
 
 
 
 
 
 
 

퍼즐, 식기류, 마그넷, 책, 잡화, 모형 등 사그리아

파밀리아 성당과 관련된 다양한 물품들이

있어서 구매하지 않더라도 구경하기 정말 재미있었어요

성당 모형 하나 사올뻔..ㅎ

성당의 역사에 관한 영상도 시청 한 번 해주고(스페인어임)

관람을 모두 마쳤답니다

성당 뒤편 출구 쪽에 수많은 기념품샵이 또 있어서 거기도 구경할 맛 나요

박물관까지 한시간 좀 넘게? 관람한 듯 해요

세세하게 보지 않아서 좀 덜 걸린 것 같네요!

바르셀로나 하면 사그리아 파밀리아 성당인 만큼

한 번 보기 전혀 후회 없었던 성당이에요

다시오면 또 보지는 않을 것 같지만ㅋㅋㅋ

26년 완공이라고 하는데 현지 가이드 분 말로는 절대 불가능이라며..

너무 정교한 작업이라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고 하는데 완공 소식을 들으면 진짜 기쁠 것 같아요

가족여행으로 다시 오길 바라며..

사그리아파밀리아 성당 관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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