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 신포국제시장 원조신포닭강정 | 월미도 나들이
꿀같은 한글날 3일 연휴에 집에만 있을 수 없다!
어디라도 가자 ! 해서 당일치기로 다녀온 인천~
전혀 계획짜지 않고 갔던 제법 P같은 하루
그렇지만 매우 알차고 운 좋았던 하루
인천 차이나타운-신포국제시장-월미도
토요일 일을 하는 남편 퇴근 시간 맞춰 차이나 타운으로 출발!
차도 밀리지 않고 거리도 멀지 않아 40분도 안되서 도착했다
마침 날씨도 쌀쌀했던 주와는 다르게 날이 풀려 트렌치도 입어 주었죠 쁘이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은 많지만 복잡해서 길가 노상 주차장에 무료 주차를 합니다

차에서 내려 차이나 타운 가는 길쪽 은행나무 길 매우 한가롭고 멋지다,,

간만에 예쁘게 입었는데 본가에 화장품 놓고옴 ㅋㅋ
피부, 입술 화장품 밖에 없어서 그거라도 찍어바르고,,
간만에 놀러나오니 좋고 날씨도 덥지도 쌀쌀하지도 않고 딱 놀기 좋은 날씨라 최고


차이나 타운 가는 골목 골목 소품샵, 경성시대 사진관 등 구경거리가 많아 너무 재미있는 곳

차이나타운 메인 거리 포토존 계단!
중국어를 하시는 분께서 악기 연주도 하고 계시고 사람이 엄청 많았다
인천 개항 미니야행도 마침 하고 있어서 각종 부스도 있었고,
월병 사는 줄이 5미터는 넘는 듯 하고,,
터키 아이스크림도 아이들에게 인기 짱

길거리 시식으로 공갈빵 먹었는데 맛있어서
6개 5천원 주고 산 ㅋㅋㅋㅋㅋ
담 날 집에서 야금야금 먹어서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렸다는 썰,,,,,,,
탕후루도 보고, 사람구경 거리 구경 재미있게 했다

아트 마켓도 하고 있어요
구경은 하지 않고
앞 건물 화장실에만 들리고,,,

은행나무로 거리 다시 돌아오고
길가가 너무 예쁘고 파주 출판단지 느낌도 나는구려

사진도 찍으니 놀러온 기분 물씬
차이나 타운 구경을 마치고 신포국제시장으로 고고!
마침 축제 기간~!!!

시장 중앙 쪽 오니 각종 부스가 엄청 많았다
시장 내 물건 판매도 있고, 인생네컷 부스 무료 촬영도 있었지만 잼민들로 인해 줄이 길어 줄 서기 포기 하고


요러 요러한 행사도 하고 있었다
6시 전에 방문해서 노래를 하고 있었다
나의 목적은 신포국제시장에서 닭강정 먹기 아니면 포장하기
위치도 대충 보고 뭐 닭강정 아무곳이나 먹어야겠다,,생각하고 시장 들어왔는데 사람 겁나 많아


여기가 찐이니,,?
줄이 여기만 길고 맞은편 맛있는 녀석들이 다녀간 곳도 줄은 5미터 정도,, 였지만

원조 신포닭강정은 무려 점포가 세 군데,,
줄이 마치 티 익스프레스 같은..? 한 줄 한줄 한줄,, 총 세 줄에 가까운 곳,,,
애진작 포기하고 먹고 갈까? 해서 먹고 가는 홀에는 줄이 한 명 있길래 서있었다

이 날이 축구 , 야구 아시안게임 결승전이라 유독 포장 손님이 많았다고 한다
10분 정도 기다렸나 우리의 순서가 와서 열심히 기다리는 중
포장 줄 보다 홀 줄이 개이득인게,,
바로 나오고, 먹으면서 포장을 시키면 되거든요,,
다음에도 먹고 포장을 해야겠다
주문하는 사람들도 먹을거 따로, 포장 따로 시키니 바로 나오고 홀 먼저 음식을 주는 듯 했다
닭강정 중 17.0
두 명이라 대자는 포기하고 중자로 만족을 하자고


무, 양배추샐러드는 처음에만 제공
그 뒤로는 셀프바 이용!
바로 뒤돌면 있어서 완전 좋아
케요네즈 소스뿌린 양배추 샐러드는 못 참지,,

메뉴는 심플하게 닭강정과 후라이드
닭강정과 후라이드, 그리고 반반 모두 골고루 인기가 많았다
우리는 닭강정만 조지자고

5분 기다렸나,, 포장줄은 어마어마 했는데 먹고 가는 홀은 생각보다 더 금방 나온다
고추가 들어있고, 일반 닭강정 스탈!
뼈 있음!!!

뭔데 이렇게 줄이 길고, 먹는 건데,,,,
한 입 먹었는데 '오 달달한걸?'
달콤하다,,,
근데 그 뒤로 점점 뭔가 매콤하다
매운건 아니고 엄청 매콤한 것도 아니고
적당히 매콤하다?

존맛이네 이거,,,
이에 달라붙을 거 같은데 안 달라붙고 되게 신기한 닭강정일세,,
뜨겁고 매콤달달해서 이거 진짜 맛있네,, 이러니 줄 서지

고추는 안 맵다고 합니다
매울까봐 안 먹었는데 남자친구가 안 맵다고 합니다요
개인적으로 저희 둘다 만석보다 맛있다고 결론
둘다 배고팠고 맛있었는지 말도 안 하고 그냥 푸드파이터처럼 먹기만 함

느끼하지도 않고 물리지도 않고
그냥 맛있고, 좀 매콤하다? 싶으면 무 한 번, 샐러드 한 번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

닭강정 집 답게 곳곳에 닭들이 많고
해바라기 국룰
우리집도 있어

대짜를 먹었어야 했나,,
남은 걸 포장해서 다음 날 먹었어야 했나,,,

맛있어서 마지막 한 조각까지 물리지 않고 맛있게 완닭
신포국제시장에 갈일이 또생겼다,,,
다음엔 와서 먹고 포장도 해가야지!
왕 추천 너무 맛있네,,,,,,,,,,,,,,,,
닭강정 먹고 배도 채웠으니 월미도로 출발!
차타고 인천 가며 뭐 할지 그때그때 계획 세우는 나
제법 p같어 칭찬해
가끔은 무계획이 계획이다,, 다 머릿 속으로 계획이 있지,,
작년에 놀러왔을 땐 월요일이라 월미도도 인천도 다 휴무,,,
오늘은 놀이동산 불 켜진거 보네!

회전 컵

미니 관람차

우주선 등 되게 재밌어 보이지만 타지는 않는다 ㅋㅋ

미니 후룸라이드 넘 귀여운 것,,
점프하면 바로 올라타기 가능

월미도 바다열차 즐거웠다,,
예전에 한 번 타봐서 굳이 안 타도 되니 한 번은 타볼만 함!


바이킹 구경도 하고
풍선 다트, 비비탄 총 , 축구 게임 등 게임 구경하는 거 너무 재밌다
3천원이면 했지만 5천원이라 안 했다


디스코 팡팡 구경하는 거 너무 재밌다
타가다? 이 디스코 팡팡이 찐,,
그 뒤로 2개 더 있는데 10대를 위한,,그런 디스코팡팡이라
말빨 좋고 성인들 많이 타는 디팡을 구경하려면 다들 여기루,,
여기만 사람 많고 다른 곳은 다 한산하다
재밌어서 그 자리에서 30분은 족히 구경한듯,,

바이킹 구경하는 거 넘 재밌다
바이킹은 에버랜드가 찐이지,,

대관람차를 마지막으로 집으로 갑니다~

가기 전에 일요일 휴무라 밤에 신포 이마트 들려서 장보고 , 집와서 축구 후반전 보며 금메달로 토요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