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 공감100% 로맨틱코미디 '슬기로운 신혼생활' 연극 추천해요
안녕하세요
연극에 빠져버린 지연쓰..
연극은 진짜 마성..
연극은 직접 눈 앞에서 배우들을 보는거라 현실감이 더 느껴지고, 가까우니 현장감도 더 느껴져요
저희가 이번에 보고 온 연극은 저희 상황과 딱 맞는
앞으로의 미래를 볼 수 있는 (?)
대학로 연극 ‘슬기로운 신혼생활‘ 입니다
저희같이 곧 결혼을 하거나 찾아보니 이미 부부인 분들도 많이 보는 연극 같더라고요!ㅎ
결혼생활의 현실을 담고 있는 그런 연극이다..라고 줄거리만 봤는데 과연 내용은 어떨지요!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구요


정가는 5만원이지만
평일 / 주말 할인 가격 달라요!
1인 , 2인 가격도 다르고
인스타 팔로우 할인도 있고,
경찰이나 소방공무원 할인도 되고
등등 각종 할인이 많으니 꼭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하기요~~
저번부터 느끼는거지만 연극은 정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예매가 가능하고 영화 한 편? 가격보다 오히려 저렴하니 잘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인물소개나 줄거리 등은 사이트에서 퍼왔어요ㅎ
저희는 주말 2시 타임으로 예약!
오전 연극엔 방통대 주차장이 널널해요. 벗 오후 지나가면 주차장 만차라 근처 주차장 물색하기 바빠요
연극 '슬기로운 신혼생활'은 방통대 주차시 주차권 30프로 할인 가능합니다!
청민 주차장이 ‘아루또 소극장’ 건물 바로 옆에 있어서 차 가지고 와도 될 듯 해요
위치는 혜화역 1번 출구 근처랍니다
금방 걸어올 수 있어요


티켓 오픈과 입장은 공연시작 20분 전부터 가능해요

슬기로운 신혼생활 연극 답게 티켓도 청첩장과 되게 흡사해서 벌써 설레네요 ㅎ

연극 보면서 처음으로 지상에서 본다 오예!
4층입니다

결혼식장 방명록 함을 똑같이 구현해놓았어요

포토존도 예쁘게 되어 있어서 정말 신부대기실을 보는 듯 했어요


사진 한 컷 빠질 수 없드아~



오늘의 캐스팅은 요렇답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훠~얼씬 나아요 배우 분들 모두 다요

맨 앞자리는 제외하고 두번째 줄부터 앉게 되는데요 와우! 저희 자리 두 번째 완전 가운데에요
명당,,><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아서 무대랑 정말로 가까워요

깜깜해지고 요 불빛이 들어오며 연극이 시작돼요!
총 3명의 배우가 연극을 이어 나가는데 오디오가 전~혀 비지 않고 오히려 꽉 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들 연기 너무 잘 하시고, 발성, 발음 너무 좋구요
진짜 너~~~~~~무 웃겨서 보는 내내 깔깔 거렸어요
중간에 슬픈 상황,, 공감되는 상황도 있어서 같이 몰입하면서 봤어요
줄거리:
구준모(남자 주인공) 친구가 나와 결혼식 사회를 보고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생활에 관한 이야기!
같이 살며 부딪히는 소소한 상황, 즐겁고 행복한 상황들이 나오고 좀 더 들어가서,,
(진ㅉㅏ,, 현실 신혼 부부 이야기 많이 나와서 공감 100%입니다,,,,,,,,,,, 저희도 곧 결혼해서 같이 사니 미리 신혼생활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훗날 우리의 모습이겠지,,?)
남자 주인공인 준모는 학교 선생님이고, 여자 주인공인 예나는 여행사 팀장인데,
시댁에는 나이드신 어머님밖에 계시지 않아 2세를 원하는 상황이고,,, 예나는 회사에서 여행 상품으로 두바이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데 채택되어.,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해야 부장 자리를 얻게 되고 두바이를 3년동안 가야하는데요. 이러면서 갈등이 생기게 돼요
속으로 생각한 나의 해결책: 아기를 뱃속에 가지고 우선 두바이를 간다,,,,,,두바이에서 낳고 나머지 커리어를 쌓는다
말이 쉽지 타지에서 애를 누가 키워주나요,,우리나라에서도 키우기 힘든걸요
결말은? 타협 불가로 헤어져서 두바이로 가게 되었으나 공항에서 준모가 예나를 붙잡으러 가고! 예나가 가지 않겠다고 하고, 준모는 보내주려고 하는 찰나 임신을 확인하게 되어
결국 준모는 육아휴직을 내고 두바이에 따라 간다! 예나는 커리어를 잃지 않고 일을 계속 하게 된다!는 행복한 결말,, // 두바이에서 아기도 태어났답니다

핸섬가이 준모역의 한재우 배우.
키도 크시구요 잘 생기고, 멋져요
연기 너무 잘 하세요!!!
어쩜 이렇게 오글거리지 않고 연기를 잘 하실까요
그리고 중간중간 애드립인가요 배우분들의 현실 웃음을 몇 번 보았는데 그래서 더 웃겼어요ㅋㅋㅋㅋ


여자주인공인 예나 역의 김세나 배우!
발성이 세 분 다 대단하십니다ㅋㅋㅋㅋㅋ

발음이 너무 좋으셨어요 너무 러블리하구요,,><

김찬수 역의 이동규 배우님
맨 처음 남자주인공 친구인 결혼식 사회부터, 준모 엄마, 예나 여행사 전무 역, 오팀장 역, 두바이 가이드?역, 예나 준모의 아기 역 까지,,,,,,,
진ㅉㅏ 멀티 중의 멀티
연기를 너~~~~~~~무 잘 하시고요
센스 너무 좋으시고, 진짜 웃겨서 보는 내내 엄청 웃었어요
그리고 엄청 잘 생기셨어요


슬기로운 신혼생활은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 되었답니다

포토타임 까쥐


진짜 너무 웃겨가지고,,, 팔자 주름 여러 번 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토타임 너무 귀엽죠><



카메라 봐주셨어요 짱짱 큐티걸,,><
슬기로운 신혼생활 연극을 보고 나오며
걸어가며 나눈 대화
"너무 웃기다 . 완전 재밌다"
"완전 공감이다 진짜"
"나도 두바이 보내줘"
"난 한국이 좋아 외국 음식 못 먹어"
"두바이 간다고 하면 보내줄게 3년 기다릴 수 있어"
"두바이 갈 능력이 없다 제발 누가 좀 보내줘라"
결론: 우리 둘은 두바이 갈 깜냥이 안되고 보내줘도 국제 미아 되서 한국에 남아있기로 한다
신혼부부라면 너무너무 공감될 연극이고, 곧 결혼할 예비 부부라면 미리 현실 신혼생활을 느낄 수 있어서 기대도 되면서 정말 즐거웠던 연극이었어요
확실히 공감대가 있으니 남자친구는 더 집중해서 연극을 관람했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깔깔대며 웃던데요 .;; ㅋㅋㅋㅋ
정말 재미있고, 신혼부부의 현실 갈등 상황도 있어서 같이 몰입할 수 있는 연극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슬기로운 신혼생활 완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