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어느 주말 일상-헌혈도 하고 집들이도 가고 먹고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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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끝난 뒤로 처음 써보는 주말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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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남겨놔야 뭐라도 올리는데

맨날 사진 찍는 걸 빼먹어서 몇 개 찍은 걸로 주말 일상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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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헌혈이 하고 싶어져서 전날 예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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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피어싱, 특정지역 여행 금지 등 은근 까다로운 게 많는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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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하는 사람 = 건강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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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헌혈차가 와도 늘 헤모글로빈 수치에서 빠꾸 먹는 사람 중에 한 명은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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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기록 보니 20년도 이후 처음하는 거라 잘 될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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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헌혈하기 전에 야심차게 갔다가 철분수치에서 뒤돌아 나오는..

기대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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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행히 헤모글로빈 수치 매우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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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느즈막이 하는거라 집에서 집밥 먹고 과일듀 먹고 전날 잠도 푹 자서 헌혈을 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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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주먹쥐기 해서 다행히 금방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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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도 야무지게 골라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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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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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물도 2컵 먹고, 초코파이도 먹고 10분 지나서 나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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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 안 간지 백만년되서 급 코노 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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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리코스타 남자친구꺼 회원으로 남은 3곡 공짜로 부르기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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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아이엠 부르다가 혈압 올라서,,

아이엠 누가 부르는 거죠?

앞으로 부르려면 3키 낮춰서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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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친구 부부네 집들이 겸 저녁 식사 갔어요

맛있는 걸 너무너무 많이 준비해줘서 진짜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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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두부조림, 부추무침, 전, 마트표 고기, 애호박전, 계란말이 , 콩나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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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한 상 차림 지대루,,,

다음엔 우리 차례인가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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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은 수박 먹고 수다 잘 떨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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