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신혼여행 쇼핑목록(바르샤 유니폼,꿀국화차,라치나타,마시모두띠,루이비통,자라,포텐시에이터,올리브바디크림,초콜릿,비스카 과자 등)
신혼여행 가면 선물 사느라 바쁘죠,,ㅎ
저희도 노는 것도 놀았는데 선물 사야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내 선물보다는 우선 부모님 선물 챙기고 지인 선물 좀 확보 해놔야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그래서 여행 가기 전부터 누구 줄건지 어떤 걸 줄건지 적어놓고 대충 리스트를 짜갔어요
유명하다고 하는 건 우선 다 사보고,,,
이것저것 많이 봤지만 가격도 가격인지라,,^^
대충 쇼핑 목록만 적고 쇼핑한 곳마다 자세한 건 또 포스팅으로,,,
언제 포스팅 쓸지 모르니 우선 쇼핑한 것들만 차차 적어보는 걸루,,,,

첫날 고딕지구 약국에 가서 포텐시에이터 구매했어요
마시는 비타민 앰플이라고 하는데 총 20개 들어있고 한국에서는 뭐 5만원? 이라고 하던데,,,
약국 들어가서 사진 보여주고 달라고 하면 꺼내줍니다 ㅎ
고딕지구에 가니 있더라고요!
근데 다른 날 같은 곳 방문했는데 가격이 왜 다른 느낌이죠?ㅋㅋㅋㅋㅋㅋㅋ

첫 번째 갔을 땐 16유로 준거 같은데 며칠 뒤에 갔을 땐 13~4유로? 정도 한 듯 해요
요건 진짜 가족들 것만 딱 사왔어요


돌아와서 먹어보니 맛은 음,,
감기약 맛? 이라고 하네요
그냥 먹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저희 가족은 구론산 비타민 음료 같은 곳에 타 먹고 먹더라고요
보케리아 시장에서 산 하몽
신랑이 꼭 사오자고 해서 보케리아 시장 하몽 맛집 알아보다가 블로그에서 추천했대요 ㅋㅋㅋ
여기 하몽이 도토리를 먹고 자란 고기여서 비린내?잡내가 안 난다고 했나,,,

하몽은 이베리코 100% 써져 있는 걸 사는 게 좋아요
아니면 5J제품!
그리고 년도 차이도 있더라고요


왼쪽 건 아마 5년된 하몽이라 23유로
오른쪽은 3년? 되었고 12유로에요
가격이 꽤 비싸답니다
굳~이 보케리아 시장에서 안 사도 되고 메르카도나 이런 곳에도 다 팔더라고요 ㅎㅎ,...
거기서 살걸 그랬나?ㅎㅎㅎㅎㅎ
가서 하몽 많이 먹고 오는 걸 추천해요
사오는 것도 좋지만~
저희는 신랑이 하도 꼭 사오자사오자 하여 사왔답니다
확실히 한국에서 파는 것과는 맛의 차이가 커요
애껴먹을라고 아직 안 먹음ㅋ
다음으로는 자라에서 쇼핑!
자라 본점이 스페인인 만큼 자라 한 번 가보자 했는데
신랑이 저 사줬어요
그냥 둘러만 보는데 저에게 어울릴 것 같은 옷 위아래를 찾아서 피팅만 해봤는데 잘 어울린다고 사줘써요
자라는 택스프리 해줘요!
총 72유로 나왔는데 바지가 25유로고 잠바가 47유로 였나,,기억이 잘 안나네요



허리도 고무줄, 아래에도 고무줄이 있어요
S인데 겁나게 큼,,, 길이도 품도 큰데 허리는 나름 딱 맞아서 여행 다닐 때 저녁 돌아다니는 용도로 진짜 잘 입었어요 ㅋㅋㅋㅋ
자라 안 샀으면 어쩔 뻔


숏 청자켓? 도 샀는데요
모자는 회색 트레이닝 스타일이고 탈부착 되요
간절기 옷으로 좀 얇긴 한데 스페인 날씨가 워낙 따뜻해서 낮에 돌아다니는 용도로 엄청 잘 걸치고 다녔어요
한국 돌아와서도 엄마가 보더니 칭찬해줌 ^^
딱 허리라인까지 오는 짧은 기장이어서 이것저것 매치하기 좋을 듯
약간 가오리핏인데 잠가도 예뻐요
자라에서 쇼핑 잘햇네,,ㅎㅎㅎ
얼떨결에 쇼핑 잘했고 아주 만족합니다 굿굿


스페인 가면 진짜 무조건 사야하는 것 라치나타
올리브 제품이에요
3일 정도 들려봤는데요 ㅋㅋ첫날은 물건 탐색, 나머지 두 번은 나눠서 사느라!
근데 갈 때마다 한국인 천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필수로 사야하그든요
트러플 발사믹 식초(3유로 초반) , 올리브오일4종 세트(5유로 초반), 올리브오일 병(7~9유로 정도)
이렇게 구매했어요
좀 간단하게 선물용으로 통일하고 저희 먹을 것만 껴서 넣는 느낌으로다가
유명한 식당가면 라치나타 올리브오일 제품 많이 쓰고 있어요
기름 맛이 아니라 그냥 맛있음...
택스프리 되니 꼭 해야됩니다요
집에서 브런치 즐길 때 올리브오일 뿌려 먹으니 존맛
엄마네 열심히 먹고 있어요 👍 뿌듯


스페인이 루이비통이 유명하대요,,?
명품은 잘 알지만 돈이 없는지라 기대도 안 하고 엄마들 스카프나 사줄까,,했더니 가격이 역시 명품이구나
근데 지나가는 한국인들 다 루이비통 쇼핑백 들고 있어요
신랑이 머플러 보더니 예쁘다고,,
스카프 엄마들 사줘야겠다고 한 번 구경가서 스캔하고
진짜 사주겠다고 뭐 찾아보지도 않고 직진순재처럼 찾아가서 제가 피팅해보더니 디스, 디스 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1,2 만원이니?,,,,,,,,,,

결론은 뭐,,3개 했어요
양가 엄마들꺼, 제꺼

제껀 목도리로
요거 맨 사람 봤는데 예쁘다며 거기에 꽂혀서 사줬어요
(신랑이 다 사줘서 제가 돈뜯는 사람처럼 보이나요?전혀,, 서로 주고받기 하는거랍니다^^ 항공권 제가 결제하고 제가 많은 것을 해주었지요 물론 생색아님)
한 번 둘러봤는데 당연히 따뜻하고 예쁘겠지
근데 520유로 라고요
말이야 방구야
엄청 싸지도 않네,,, 약 74만원?
한국가격과 10만원 정도 차이면 그게 그거 아니니?
난 진짜 안 사도 된다고 하니까 처음이자 마지막 명품이라며
그래 그럼 받을게


브라운이 보이게 입으면 따뜻해보이고 예뻐요
엄청나게 부드러운 소재는 아니지만 적당히 부드러움!
겨울 다 지나가기 전에 알차게 매보려고요
꽤 따뜻해서 한파 있는 겨울에 하고 나가면 굿👍


엄마들 껀 스카프로
저희 엄마껀 요거
예쁘네요
각각 스카프는 460유로 , 우리돈으로 65만원 정도인데,,
한국에서도 얼마 차이 안하자너,,,
블로그 찾아본 것보다 생각보다 가격차이가 없어서 사는 게 맞나? 너무 비싼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신혼여행 이라는 명분이 있으니 사드리지,, 평소 저희였으면 절. 대 . 못사드립니다 ㅠㅠㅠㅠ


어머님껀 이거
블랙 계열이어서 튀지 않고 하기 좋아요
두 분 다 만족하셨답니다
어머님 제 머플러 탐내셨다고 함/.
이건 제거랍니다 ㅎ
명품 쇼핑까지 ,,, 큰 거 하나 마치고
1440유로라는 거금을 쓰고,,
택스프리 되는데 명품이라 그런지 실물 여권 가져가야 해요
없어서 담날 가서 했어요
110유로? 정도 돌려받는다고 하더라고요
본격 마트에서 털기
선물 사기에 최고는 어디다? 마트다

그 유명한 꿀국화차 1.15유로
까르푸에서도 샀는데 다른 브랜드더라고요? 그건 2.45유로
각각 두 박스씩(24개입) 샀어요
둘다 맛있긴 하드라구요
저희 집 진짜 요긴하게 잘 먹어서 한 통 순삭
꼭 쟁여와야해요
박스째 사세요 인원수 세지 말고 여유있게 사놓으면 두고 두고 먹기 좋아요


선물 떼샷
몇 개 빠졌지만 ..!
캐리어 둘 다 꽉 채워 왔는데 막상 꺼내니 엄~청 나게 많다? 이런 느낌은 또 안 드네요 ㅠ
전 선물 사려고 일부러 버릴 옷 들고 가서 자라 쇼핑한 옷 , 입고온 옷 빼고는 모두 다 선물이거든요 ㅠㅠㅠ 더더 꽉 채워올걸

바르셀로나 박물관 스토어에서 유니폼 산다며 봤는데 거의 20만원? 이어서 큰 고민하다가
먼 훗날 미래를 위해 아기 유니폼 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48개월 용이에요
그 날이 오겠지 뭐,,,
세트 69.99유로




그리고 머플러 24.99유로 / 19.99유로 하나 선물용
키링 6.99유로 (신랑이 차키에 재빨리 달더라..근데 생각보다 차키와 잘 어울림 무게는 적당한 편)
다 사니 121유로 정도여서 유니폼 한 개 값보다 안 나왔어요
택스프리 됩니다요

하몽 확대샷
크리스마스 때 신혼집에서 신랑이랑 파티 음식으로 해 먹으려규요
(멜론도 사야되네 ^)

올리브오일 4종 세트
요거 딱 선물용으로 좋고 가벼워서 이걸 많이 사올걸 그랬어요
그러기엔 충분히 많이 사옴,,
그래도 아쉬워..
올리브오일은 많을수록 좋다.!

병 올리브오일이 너무 무거워서 ㅠㅠ
이만한 걸 세 개사니 무겁지 ㅜㅜㅠㅠㅠㅋㅋㅋㅋㅋㅋ
근데 병 오일만의 그..게 있다구요
엄마네 알차게 드시고 계신답니다
담에 가면 병 말고 스프레이로 ..

하몽 프링글스도 맛 보려고 샀는데 3유로 정도였고, 한 입 먹는 순간 걍 짜서 맥주랑 같이 먹어야해요
바로 킵해놈 ㅎ
단독으로 먹기 보단 단 안주 하나 ,프링글스 하나 놓고 번갈아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ㅋㅋㅋㅋ
연말에 케이크랑 프링글스 같이 번갈아 먹으니 세상 꿀맛 후회 안 한다..


메르카도나에서 초콜릿류 보다가 국화차 브랜드 아센다도에서 만들었길래 맛별로 사왔어요
1유로대 정도로 부담없는 가격이라 선물 못 준 지인들 있으면 하나씩 주려고요
어느새 만나는 사람들 초콜릿 선물 다 돌리느라 두 갠가 남음.. ..이젠 진짜 우리꺼 하자.. ..ㅠㅜㅜㅠ다 퍼주고 뭐 남어 ㅋㅋㅋㅋ
72퍼 초콜릿 하나씩 까먹기 좋아요 굿굿
아센다도가 이것저것 만드는 회사 같아요 이거 말고도 다른 제품도 많이 보였어요


밀카 브랜드는 원래도 유명하져?
집에 초콜릿은 있는데 저런 초코비스킷류가 먹어보고 싶다며 신랑이 담음..^
낱개로 하나씩 소포장되어 있어서 좋아요


달달하고 근데 맛있음..
밀카는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초콜릿이어서 호불호 없어요
과자는 바삭하고 딱 커피나 우유와 잘 어울릴 맛!
하나 앉은 자리 그냥 순삭이어요
왜 담나 했는데 세상 누구보다 잘 먹었답니다 껄껄
추천.. …ㅋㅋㅋㅋㅋ 근데 한 2-3유로 했던 것 같아요 가격이 엄청 저렴하진 않았음

메르카도나에서 사온 패션후르츠맛 요거트
4개에 1. 몇 유로? 였던 것 같아요
먹어보니 애플망고 맛이 더 많이 나서 패션후르츠 맛은 별루 ㅜㅠ 신랑은 세상 좋아했구요
다양한 맛으로 유제품 배 터지게 배에 쟁여두고 와야함..!!.. 뱅기 타고 오긴 어려우니 현지에서 매일 매일 드세요 제발
엑티비아 세상 꿀맛 ㅜㅠㅠ

그 유명한 꿀국화차,. 겨울이라 진짜 요긴하게
잘 먹고 있어요 저희 집

일반 머그컵에 가득! 250ml 정도 부으면 향은 꽃향이 나고, 맛은 꿀차에요
더 진하게 꿀맛을 느끼고 싶으면 물은 더 적게
시원하게 먹으면 술 먹고 해장 꿀물 될 느낌ㅋㅋ

포텐시에이터
이것도 은근 무겁답니다

메르카도나 올리브바디크림
요거 더 쟁여올걸 그랬어요
충분히 쟁여오긴 했는데 선물 다 나눠주다 보니 저희 거 없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두 개 담은 선물에서 하나 빼서 겨우 저희 거 남겨놈..
친구가 이거 써보더니 겨울용으로 딱이라며
이걸 더 쟁였어야.. .. 다 퍼주니 우리 것도 없지.. 이걸 40개는 샀어야.. (대략 25개 정도 구입한 듯 해요)
마트에서 사고 숙소까지 15분 넘게 들고 가느라 무거워 죽는줄요 ㅠㅠㅠ
신랑이 뭐 이리 많이 사냐며 굉장한 짜증을 냈지만 근데 선물주니 만족하잖아 왜.!!!!
안 샀으면 후회할 뻔요

그 외 고딕지구에서 엽서,, 마그넷 샀어요
마그넷은 보통 1유로~3유로
엽서는 1유로 저렴한 건 3개 1유로 이래요 ㅋㅋ

마그넷 산 고딕지구 기념품 샵에서 구엘공원st의 잔도 엄청 많이 판매하고 있거든요~
원래 29유로 인데 사장님이 알아서 디스카운트 해줘서 20유로에 ㅋㅋㅋㅋㅋㅋ
에스프레소 안 먹지만 디피용이나 손님용 차 대접? 으로 구매했어요
제일 세련되고 예쁘드라구요
곡선의 찻잔세트가 잘 없어서 매우 마음에 듬!
접시류도 많은데 핸드메이드도 있고, 가격대는 7-10유로 이상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접시살거면 엘꼬르떼 백화점 7층 이었나? 바르샤 스토어 맞은 편에 기념품 코너 있는데 거기가 7유로로 제일 저렴했어요
바르셀로나 접시 사고 싶어서 고딕지구 다 구경하고 백화점도 봤는데 백화점이 젤 저렴했답니다!

그 유명하다는 비르바? 한국인 카트에 무조건 담겨있더라고요 ㅎㅎ,,,
근데 왜이렇게 비싸니 ? 5유로
저희 거 하나도 없고 진짜 양가 가족들만 주려고 두 개 사왔어요ㅠㅠㅜㅜㅜㅜ눈물..
우리 거 하나 할 걸.. .. 사실
저희 걸 부모님 드림..^.. .. .. .. ..
전체 포장되어 있어서 나눠 줄 수가 없답니다..;;
(맛도 못 봤네..허허.. 맛있었겠죠.?)
시리얼류도 전체적으로 1유로 후반에서 2유로 부터 시작하는 편!
저렴해서 스페셜k 하나 사고 , 그린올리브캔도 사왔어요!!
올리브의 나라여서 올리브캔도 작은 거 6캔에
2유로 였답니다
또 저희만 먹지 않고 선물로 반 소멸..
진짜 우리 먹을 것 임..

마시모두띠에서 아빠들 잠바 하나씩 사드렸어요
원래 신랑 가죽자켓 사려고 갔는데 가죽자켓이 하나같이 다 안 어울려서,,,
반집업 니트? 같은 거 하나 사고 49유로 정도
신랑 잘 어울림~
아버님 경량 패딩같은 거 79유로 정도
잘 입고 다니신답니다^^


아빠도 경량 패딩 스타일 79유로 가격동일
아빠 꽤 만족 사이즈 딱이에요
한국사이즈랑 거의 비슷해서 M(95~100)했더니 완전 찰떡 95에 기장살짝 있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돼요

몬세라트 가면 동네 상인분들이 마켓을 열거든요
치즈가 유명해서 치즈 제품과 견과류 같은 게 많았는데 저희도 치즈 샀어요


한국말 잘 하시고 맛도 다 볼 수 있어서 치즈 좋아하는 신랑이 골랐어요
12유로 정도
그리고 무화과잼 베이스에 견과류 넣은 바? 느낌인데 맛보니 맛있어서 가족들 주려고 2유로 사왔어욤
생각보다 저희 엄마아빠 엄청 좋아하지는 않아서 실망 내가 먹지 뭐 ㅎㅎㅎ

시체스 거리 구경하다가 핸드메이드 가죽제품이 있길래 우연히 보다가 신랑 동생 줄 가죽지갑 득템했어요
20유로! 브라운이 제일 인기있다고 해서 브라운을 샀지요! 동글동글하고 뒤에 동전 수납 지퍼도 있어서 동생에게 딱일듯 해요
마음에 든대요 ㅎ
선물 고르니 마음 후련,,
엄청 많이 산 거 같으면서 또 막상 선물 나눠놓으니 남는 게 없던,,,많이 비싼 선물 사지도 않았는데 루이비통 빼고 선물값만 100만원이었던 신혼여행,,
선물과 함께 돌아오는 거죠 뭐 ㅎ
저희 껀 선물에 하나씩 더 사는 정도 ㅎ,,,,,ㅎ,,,,,,,,,,,선물 받고 행복했으면 됐다.!!
앞으로 만날 사람들에게 선물이나 나눠주며 신혼여행 추억팔이를 하며,,,